[gif] 여의전 오랍나랍 여의 (주신 저우쉰) 가리엽특 해란 (장균녕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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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이 드라마가 남녀의 사랑에 대한 기록을 그린다고 생각해요.

-여의 역 배우 주신, 여의전기사 中

 

많은 분들이 여의전은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까? 궁금해 하셨죠.

처음에는 제왕부처帝王夫妻(제왕 부부)의 혼인위성*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어요.

결혼이라는 '위성'은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들어가고 싶어하고, 안에 있는 사람들은 벗어나고

싶어하잖아요? 이 '위성'처럼 황궁이란 곳도 벗어나기 어렵긴 마찬가지죠. 

결혼생활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(인간 본성의)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루고 싶었고요. 

-제작자 황란, 여의전기사 中

 

동시에 봉건 시대의 '제왕식 혼인'을 고발하는 이야기이기도 하죠.

이걸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.

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-감독 왕준, 여의전기사 中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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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여의와 홍력의 시작부터 파멸에 이르는 과정이 주된 이야기라는 소리고 후궁암투가 메인은 아니라는 말 

그리고 아무리 존귀한 황후라 할지라도 봉건제라는 수직적인 구도에 놓여서 '제왕 부부'는 

불평등한 관계를 이룰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고발성 이야기를 하겠다는 말로 해석함。。。너무좋다진짜증말

 

그리고 감독이 했던 말을 이 장면에서 가장 여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함.

 

여의는 자신의 인생에 유일하게 존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사내는 황제뿐이라는 걸 알고 본인부터 결백하지만 (냉궁 시절 자신을 도와주고 구해준 것에 대한, 전우로서의 마음) 문제는 황제의 마음이다. 황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손아귀에 놓인 자들은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다. 이미 의심의 씨앗은 싹텄다. 

 

예전에 넘어질 뻔한 여의를 부축해준 안길대사에게도 질투를 했던지라 (김옥연 때문에 사통 혐의까지 썼지만 모함하는 방식이 허술하기도 했고. 뭐 일단락됐다)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. 다만 문제는 릉운철은 정말로 여의를 좋아한다는 거다........................

 

 

개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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